휴먼셀바이오, 차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이전 협약
2021.02.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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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셀바이오, 차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이전 협약
근위축 질환 치료에 유효할 것으로 기대
휴먼셀바이오는 차의과학대학교 최용수 교수 연구팀으로부터 근감소증 개선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탯줄 줄기세포 대량배양 기술과 탯줄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치료용 조성물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2건을 이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휴먼셀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줄기세포치료제 생산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바이오리엑터를 이용한 줄기세포 대량배양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최용수 교수 연구팀에서 독자 개발한 플렛폼기술이다.
새롭게 도입하는 바이오리엑터시스템을 이용하면 줄기세포 배양에 필요한 제조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을 이용해 탯줄 유래 줄기세포를 근육 내에 투여하는 경우, 투여된 줄기세포는 투여된 부위의 근육세포를 증식시키고, 근섬유 크기와 근 수축력을 증가시킴으로써 근위축 질환의 개선 또는 치료에 유효하다.
또 기존 휴먼셀바이오에서 개발 중인 NK 면역세포 치료제 생산공정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먼셀바이오 관계자는 "기술이전을 계기로 휴먼셀바이오와차의과학대학교 연구팀은 줄기세포기반의 차세대 근위축증세포치료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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