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바이오큐어팜·파이안 등 바이오기업 모였다...기술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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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18개기업 참여...신약 파이프라인 소개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세상에 없던 신약...기술력 앞세워 내놓을 것”
바이오큐어팜, “말기백혈병 치료제 시장서 혁신적인 제품”
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코오롱 인보사 사태로 인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위축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데요. 하지만 앞선 기술력과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세상에 없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하려는 보이지 않는 업체들은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경현 기자가 이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네,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대우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인베스트먼트 포럼 현장입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5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의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암제 시장에서 주목받는 면역항암제부터 백신, 줄기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선보인 기업들은 저마다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치는 한편,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세상체 첫 선을 보이는 파이프라인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이날 현장에서 특히 주목받은 후보신약은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의 미토콘드리아 신약인데요.
직접 미토콘드리아를 주입하거나 세포치료제에 미토콘드리아를 보강하는 바이오기술 신약입니다.
[방송인터뷰/하단자막]
한규범 파이안 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 이런 쪽 분야가 전 세계적으로 기업 쪽 입장에서는 거의 없기 때문에, 저희가 처음으로 도전하고 있는 형국이라서. 일단은 국내 특례상장제도를 이용해서 빠른 시간 내에 시장에 진입을 할 겁니다.
바이오 의약품만 30년 이상 연구한 바이오큐어팜은 말기백혈병 치료제 개발에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효과적인 암 치료기술로 떠오르는 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인데, 백혈병세포를 완전히 없애는 확률이 83%로, 개발 시 높은 치료율과 함께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인터뷰/하단자막]
이상목 바이오큐어팜 대표이사 : 2021년에 상용화 하기 위해서 제반의 준비를 다 마친 상태입니다. 암 환자의 몸에서 암세포를 완전히 죽이는 확률이 83% 이상입니다. 이 치료과정은 처음시작에서 완전관해가 이뤄지기까지 한 달이면 끝납니다.
앞서 25일에는 치료용 백신 개발에 나선 차백신연구소, 결핵백신 임상시험과 사업화를 진행하는 큐라티스 등 다수 기업이 발표에 나섰는데요.
바이오산업은 신약이 개발돼 시판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연구와 임상 등 많은 자본이 투입됨에도 개발 후 가치가 높아 많은 업체가 뛰어들고 있는 분야입니다.
최근 해당산업 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소식에도, 기술을 앞세워 독보적인 제품개발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더 많아지는 추세인데요.
코스닥 시장에서도 바이오 기업에 기술특례상장을 허용하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독려하는 상황으로, 향후 특색을 갖춘 새로운 기술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대우 바이오 인베스트먼트포럼에서 박경현입니다.
출처 : 팍스경제TV(http://www.pax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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