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의 힘을 회복시키기 위한 ‘백업’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엔지니어링
2019.11.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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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 구조
[퓨처타임즈=금민호기자] 돌연변이가 일어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재설계하여 불치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다.
'뉴클레익 애시즈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 저널에 공개된 센스연구재단(SENS Research Foundation)의 새로운 연구 논문에서 불치병과 노화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돌연변이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재설계 가능성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토콘드리아는 고유의 DNA를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을 만들고 세포에 에너지와 영양을 공급한다. 하지만 때로 DNA가 미토콘드리아 자신이 생성해낸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이러한 돌연변이는 신경, 심혈관, 뼈와 근육 조직에 질병을 일으킨다. 센스연구재단의 수석연구원이며 생물 의학 노인학자인 오브리 드 그레이(Aubrey de Grey) 박사는 ‘이러한 돌연변이는 대체로 노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새로운 연구를 통해 세포에 필요한 필수 단백질을 생산하기 위해 환자의 세포주에서 추출하여 수정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백업’ 복사본을 만들었다. 새로운 유전자는 세포핵에 전달되어 유전자를 보호한다.
이 연구는 센스연구재단과 포스터 재단(Foster Foundation), 롱제시티 재단(Longecity Foundation) 등의 지원을 받았다.
출처 : 퓨처타임즈(http://www.fut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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