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셀바이오는 차의과학대학교 최용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 연구결과를 지난달 26일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미토콘드리아 연구의학회에 발표했다. 올해 16번째를 맞이하는 대한 미토콘드리아 연구의학회 연례학술대회 중 'Mitochondria as a Clinical Focal Point session'에서 공동 연구자인 최용수 교수가 3번째 구두 강연 연사로 나서 미토콘드리아 이식 치료법의 임상 적용에 대비한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미토콘드리아 관련 행사다.

최용수 차의과학대 교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회사인 휴먼셀바이오와 공동으로 임상 적용을 위한 미토콘드리아 이식 연구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회를 통해 교류된 국내 연구자들과 활발한 연계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연구결과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먼셀바이오는 차의과학대 최용수 교수 연구팀과 (재)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에서 추진하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서 '줄기세포유래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건병증 치료제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며 비임상 효력시험과 독성시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목표로 공동연구 중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